올해도 치매 검사비 지원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치매는 사람의 지적 능력과 활동력의 상실의 의미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한 상태를 일컫습니다. 여러 가지 질환들이 복합되어 나타나는 병적 증상으로써, 가벼운 기억장애로부터 심각한 행동장애까지 나타나서 성격까지 왜곡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내가 어느 날 갑자기, 아무 준비도 없이, 치매를 맞이하게 된다면 너무 고통스러울 것 같습니다.
치매 검사비 지원 대상
국가가 치매 검사비를 지원함으로 조기 검진을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치매 발현을 예방하고, 증세를 완화하고자 하는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치매 진단검사 또는 감별검사가 필요한 자를 대상으로 하되, 만 60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분들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진단검사비로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감별검사의 경우에는 일반 병의원, 종합병원은 8만 원까지, 상급종합병원의 경우에는 11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단, 치매안심센터에서 직접 수행하는 진단검사는 소득에 관계없이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치매 검사 절차
치매 검사 절차는 다음고 같습니다. 치매가 의심되면 3단계 검사를 통해 치매여부와 원인 등을 확인하고 약물 또는 비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1단계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분류가 되면, 2단계 진단검사를 통해 치매여부를 진단받게 됩니다. 여기서 치매로 진단받은 분들은 3단계 감별검사를 통해 치매의 원인을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생존 자체가 힘겨운 저소득층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금액이 됩니다. 그래서 정부는 2017년에 치매 조기검진에 필요한 신경인지검사와 뇌 자기공명장치검사를 건강보험에 적용하여, 환자가 부담하는 검진비용을 크게 낮추었습니다. 그 외에도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치매안심센터
그러면 치매안심센터에 대해 좀더 알아보겠습니다. 전국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의 전문인력이 배치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치매진단 및 사례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협력의사의 주관으로 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 3단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지건강별 맞춤 프로그램인 예방프로그램, 인지강화교실, 치매 쉼터 등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상자들에게는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제공하며, 특별히 돌봄 취약 치매가구에게는 최대 5년까지 집중하여 관리해 드립니다. 치매의 특성상 환자도 고통스럽지만, 돌보는 간병 스트레스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에 특화된 돌봉방법 및 간병방법을 알려드리고, 치매가족들로 구성된 자조모임과 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한 치매 관리와 회복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지속적인 프로그램은 치매검사비 지원을 넘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바람직하고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주변에 치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이 있으면 적극 소개하여 도움받으실 수 있도록 알려드리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정보와 혜택을 찾아 포스팅하겠습니다.
'혜택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기초생활보장 누가 무엇을 얼마나 받나요? (0) | 2023.03.06 |
---|---|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수급 자격과 금액 알아보기 (0) | 2023.03.04 |
'2023년 중장년 고용정책' 안보면 반드시 후회하는 은퇴설계 (0) | 2023.02.23 |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실시, 우리 동네는? (0) | 2023.02.21 |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 아프면 쉴 권리 (0) | 2023.02.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