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멤버십(맞춤형급여서비스) 신청방법 및 혜택

복지멤버십을 아시나요? 우리나라의 복지 서비스는 신청한 사람에게만 제공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복지 혜택과 정부지원금들을 다 받고 있는데 나만 몰라서 못 받는다면 얼마나 억울할까요? 한 번만 신청해 놓으면 중요한 생애주기별로 받을 수 있는 각종 혜택들을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 알려주는 복지멤버십. 이 복지멤버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서비스)

복지멤버십이란 맞춤형급여안내 시스템으로써 일부 수급자들에게만 제공되던 서비스를 전 국민으로 확대 개편되어 제공되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에서 취약계층에게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사업을 신청하지 않아서 못 받은 가구는  5만 가구가 넘고, 통신비 감면을 못 받은 취약계층도 무려 300만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아마 지금도 나를 포함하여 그 이상의 사람들이 이런 혜택을 못 받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이런 걱정은 접어둬도 될 것 같습니다. 한 번만 가입해 두면 정부에서 제공하는 복지 혜택을 평생토록 빠뜨리지 않고 안내받을 수 있는 길이 생겼습니다. 2023년 현재 70여 가지(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시스템이 나의 공적자료를 바탕으로, '나에게 필요한 급여와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생애주기별로, 변동사항이 발생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찾아서 알려주기 때문에, 안내를 받고 신청만 하면 이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좋은 것을 나는 왜 진작에 몰랐을까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같이 신청하러 가볼까요?

2. 신청하기

신청하는 방법으로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기, 2. 복지로 앱에서 모바일로 신청하기, 3. 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기입니다. 참고로 방문시청 시 반드시 관할 주소지로 방문할 필요는 없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곳에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복지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오른쪽 상단에 있는 '맞춤형급여안내(복지멤버십)'를 클릭합니다. 새롭게 열린 창을 아래로 내리면 맞춤형급여안내 서비스 신청 버튼이 있는데 그것을 클릭하면 본인인증을 하라고 나옵니다. 이때 '금융인증서', '간편 인증', '공동인증서'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인증을 완료합니다. 그리고 안내에 따라 '개인정보활용 동의 체크', '신청정보 입력', '신청완료'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주시면 끝입니다. 이 과정에서 금융정보제공동의여부를 물어보게 되는데요, 동의를 하지 않고 신청을 마무리할 수는 있으나, 금융정보제공에 동의를 하지 않으면 '맞춤형 급여 안내'의 수급 가능한 급여서비스 안내의 정확성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동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너무너무 간단하지요? 지금 접속하여 당장 신청하시고 계속 늘어나는 복지 혜택들을 평생 누리시길 바랍니다. 모바일에서 신청하는 것도 포맷에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거의 동일합니다. 

3. 안내대상 복지급여

아동 / 보육	생활지원	교육비 지원
- 가정양육수당 지원 - 0~5세 보육료 지원 - 아이돌봄 서비스	- 기초생활보장 사업 - 장애인 연금 - 기초 연금	-초중고교육비 지원 - 청소년한부모 자립지원
의료비 지원	임신 / 출산	복지로 홈페이지
-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지원 - 재난적 의료비 지원 - 암환자 의료비 지원	-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에너지 바우처 - 저소득층 요금할인(전기,가스,이동통신 등)

안내대상 복지사업이 나와는 별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시나요? 그러나 사람의 일이란 아무도 모르는 것, 지금 당장은 조건이 안되더라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그때 자동으로 알려줍니다. 구차하게 주변 사람들 찾아가지 말고, 정부에서 준비해 놓은 것 받아서 급한 불부터 끄라고.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시고요, 이렇게 좋은 정보를 지인들에게도 알려서 모두 다 혜택을 누리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정보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