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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예방하는 건강한 습관 바로알기

by 블레싱튜브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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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_썸네일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건강한 습관

온열질환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하여 겪게 되는 질병입니다. 열에 장시간 노출되어 두통, 어지럼,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을 겪게 되면 심할 경우에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온열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예방하는 건강한 습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열질환은 무엇이고 어떻게 발생하나요? 

폭염은 매우 심한 더위를 말하며 사람에게 온열질환을 일으켜 치명적인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폭염이 예견될 때에는 기상청에서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를 발표하여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섭씨 33도 이상으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체감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거나 폭염이 장기화되어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섭씨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체감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거나 폭염이 장기화되어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이러한 폭염은 여름철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덥고 습한 기단이 한반도에 형성되어 바람도 불지 않아 폭염과 열대야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온열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어떻게 조치해야 하나요?

사람이 이러한 환경에 오래도록 노출되면 온열질환이 발생하게 되는데, 두통, 어지럼,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열사병(Heat stroke) : 섭씨 40도가 초과되는 고열이 동반되고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 상태가 됩니다. 중추신경에 이상이 와서 의식을 잃을 수도 있으며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이런 환자는 위급한 상황이므로 즉시 119에 신고한 후, 시원한 곳으로 옮겨 옷을 느슨하게 한 뒤에 시원한 물에 몸을 적셔 선풍기나 부채로 최대한 몸의 열을 내려줍니다.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시원한 음료를 마시게 하는 것은 아주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절대 금해야 합니다.
  • 열탈진(Heat exhaustion) : 섭씨 40도 이하의 고열이 동반되고 땀을 많이 흘립니다. 탈수현상 및 전해질 소실로 인하여 힘이 없고, 극심한 피로감이 나타나고, 근육경련과 창백함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겨 휴식을 취하게 하고, 물을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나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회복이 더딜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열경련(Heat cramp) : 어깨, 팔, 다리, 복부, 손가락 등 신체 여러 부분에 근육경련이 일어납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며 물을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하도록 합니다. 경련이 일어난 근육 부위를 마사지하되, 경련이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기저질환으로 심장 질환이 있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 열실신(Heat syncope) : 어지럼이 발생하며,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뇌허혈 상태가 발생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옮겨 평평한 곳에 눕힙니다. 다리를 머리보다 높이 두고, 의식이 있는 경우 물을 천천히 마시도록 합니다. 
  • 열부종(Heat edema) : 손발이나 발목이 부어오릅니다. 시원한 곳으로 옮겨 평평한 곳에 눕게 하며, 부종이 일어난 부위가 심장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도록 합니다. 33
  • 기타 : 상세불명의 열이나 빛의 영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온열질환에 취약한 부류는 노인, 어린이, 심뇌혈관질환자, 저혈압환자, 고혈압환자, 당뇨병환자, 신장질환자 등이 있으며, 음주자, 장애인, 빈곤자, 노숙자, 독거노인 등 사회적으로 고립된 경우와 고온의 환경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입니다.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한 습관은 무엇인가요?

이러한 온열질환은 치료보다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건강한 습관은 물을 자주 충분히 마심으로 갈증상태가 지속되지 않도록 하고, 더운 시간대에는 무리하게 활동하지 않고 몸을 시원한 상태로 유지합니다. 술이나 카페인 함량이 많은 커피와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은 수분섭취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뇨작용으로 인한 탈수와 체온 상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에는 이온음료를 통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으나, 평소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복장은 땀흡수가 잘되고 건조가 빠른 통기성 소재의 옷이 좋으며, 몸에 밀착되는 옷보다는 밝고 가벼운 소재의 헐렁한 옷이 좋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던 만성질환자들 경우에는 폭염에 노출되는 것을 조심하고, 수분섭취를 꾸준히 하며, 과한 운동이나 작업으로 몸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고온의 환경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면,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며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도록 쉼터를 마련해 줍니다. 폭염주의보의 경우에는 작업시간 1시간당 10분의 휴식시간을, 폭염경보의 경우에는 작업시간 1시간당 15분의 휴식시간을 보장해 줍니다. 또한 근무시간을 조정하여 무더위가 심한 시간대에는 옥외작업을 가급적 진행하지 않도록 합니다. 작업에 몰두하다 보면 온열질환의 증세를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서로를 살피며 도와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건강한 습관은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고, 몸을 시원한 상태로 관리하며, 더운 시간대에는 작업보다는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또한 서로를 배려하고 관찰하며 지켜주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위기의 상황,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로 국번없이 119번, 112번, 110번으로 신고하여 조치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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