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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할부, 한도, 수량 관리 방법

by 블레싱튜브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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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두 장씩은 갖고 있는 신용카드. 현대 사회에서 신용카드 사용은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용카드의 거래이력, 즉 사용 방식에 따라 신용점수가 많이 등락한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알고 계신 분은 얼마나 될까요? 카드 사용에 앞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신용점수의 낙폭을 줄여 높은 신용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신용카드 할부 거래 방법

신용점수를 좌우하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지만 본 포스팅에서는 카드 사용에 관한 요인들만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신용카드는 나이스 기준 680점, KCB 기준 576점 이상이어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사용에 있어 한 가지만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두 가지를 균형 있게 사용하는 것이 신용점수 관리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첫째, 신용카드 할부거래 이용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카드사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곤 합니다. 그런데, 6개월 무이자, 12개월 무이자, 24개월 무이자 등 중장기 무이자 할부 조건이 나오면, 빠듯한 월급쟁이들도 지름신의 유혹을 견뎌내지 못합니다. 신용카드 할부거래를 했다고 해서 당장에 신용점수가 하락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장기 무이자 할부를 거듭하다 보면 남아있는 미결제 금액들은 점점 누적되어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이 되고, 결국은 신용점수 하락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3개월 이하의 단기 할부거래를 이용하거나 일시불 거래(또는 체크카드 사용)를 이용하는 것이 신용점수 관리에 좋습니다. 시작하기가 좀 어려워서 그렇지 하다 보면, 곧 적응이 되고 점점 개선이 됩니다. 장기 무이자할부를 밥 먹듯 하던 제가 최대치 3개월 무이자할부로 내려왔고, 이젠 일시불 거래를 주로 하다가 연말정산에 추가 이점이 있는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 사용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까지 개선되었답니다.

2. 한도 사용 방법

둘째, 신용카드 한도 대비 사용 비율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한도를 100만 원으로 하고 90만 원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1,000만 원 한도에 300만 원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카드 사용액에 있어 큰 차이가 있지만, 전자의 경우에는 한도의 90%나 사용하고 있는 것이고 후자의 경우는 30% 밖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앞사람은 알뜰한 사용자가 아니라 자금의 여력이 없는 사람으로 평가되고, 뒷사람은 적절하게 카드 관리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 평가됩니다. 대략 한도의 30% 내외로 사용하는 것이 평가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신용도가 개선되면 카드사에서 제일 먼저 알고 귀신같이 문자를 보내옵니다. 한도 증액 대상자라나 뭐라나. 한도를 높여줄 테니 카드를 더 많이 사용하라는 것이겠지요. 이럴 때마다, 더 이상 한도 증액은 필요 없다 생각하지 마시고요, 일단 최대한도로 증액해 놓고 동일 금액만 사용하는 것이 신용점수를 더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똑같은 100만 원을 사용해도, 한도가 200만 원일 때와 300만 원일 때, 평가기관으로부터 다른 평가를 받기 때문입니다. 이 방법 역시 제가 사용했고,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셋째,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에 대한 첨언은 생략하겠습니다.

3. 보유 수량 조절 방법

저는 현재 6장의 각기 다른 신용카드와 은행계좌를 개설할 때마다 만든 체크카드 여러 장을 갖고 있습니다. 주로 쓰는 신용카드는 두세 가지이고, 체크카드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신용카드가 3가지가 더 있었는데 너무 과한 것 같아서 줄였습니다. 단기간 내에 여러 종류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신용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된다고 하지만, 신용카드를 많이 갖고 있는 것은 신용평가에 그리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규모 있는 생활을 위해 신용카드 보유 수량을 조절하고 싶은 분들이 계실 줄로 압니다. 그러면 저처럼 잘 안 쓰게 된 카드부터 정리해서는 안 됩니다. 굳이 카드를 해지하려면 발급이력이 오래된 카드보다는 최근에 발급받은 것부터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유는 평가항목에 신용거래 기간과 거래 형태 등이 있는데, 그 사용이력이 실적으로 누적되어 좋게 평가되고 있고, 카드를 해지해버리면 좋게 누적된 거래내역이 다 삭제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장 오래, 가장 많이 사용했던 카드가 B땡땡 카드였는데, 아무 생각 없이 해지해버린 것이 두고두고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신용조회를 하는 것만으로는 신용점수가 하락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지나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자신의 신용점수를 조회하고 관리해 나가는 습관을 가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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