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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대신 샐러드 채식, 아직 안하고 계신가요?

by 블레싱튜브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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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불다가 사라질 유행인가 했는데, 점점 대중화의 길로 접어들고 있는 채식주의 문화. 여러분은 아직도 고기를 먹어야 든든하게 잘 먹었다고 생각하시나요? 2018년부터 국내 채식 인구는 급증하고 있는데, 나의 삶은 여전히 트렌드에 떨어져도 한참 뒤떨어진 구석기시대는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은 우리 문화 가운데 자리 잡아가고 있는 채식주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람들이 채식을 선호하게 된 이유

첫째로, 건강 관리에 대한 높아진 관심 때문입니다. 건강과 행복은 영원불변의 트렌드라는 말처럼, 건강의 적신호가 들어오는 중장년층은 물론 2,30대 청년층까지 세대 전반에 채식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육식위주의 식단은 비만은 물론 암이나 당뇨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음은 이제 상식입니다. 상대적으로 저칼로리 식단인 채식은 일반적으로 체중 조절에 유리하고, 노화나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둘째로, 동물복지에 대한 높아진 관심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반려동물 인구는 약 1,500만 명, 우리나라 인구의 약 30%가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의식을 높였고, 육류 섭취의 공급원이 되는 가축에 까지 영향을 주었습니다. 인권처럼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자라나서, 산업에도 동물복지인증, 비건 트렌드를 몰고 왔습니다. 셋째로, 친환경을 추구하는 사회 분위기입니다. UN식량농업기구의 발표에 의하면 전 세계 온실가스의 15%가 축산업에서 비롯하고 있으며, 그중의 65%가 소에게서 나오고 있다니 엄청 놀라운 사실이죠.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는 기후변화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기에 환경보호 차원에서도 채식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2. 밥 대신 샐러드, 아직 안 하고 계신가요?

우리나라 사회 전반에 채식주의가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채식의 대표주자 격인 샐러드 시장 규모도 크게 확장되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사라다(?)라고 해서, 과일과 양배추에 삶은 계란을 으깨 넣고, 마요네즈로 버무려 먹었던 그 사라다가 트렌디한 샐러드로 거듭나서 1조 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니 놀랍습니다. 이렇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샐러드 시장, 설문조사에 의하면 그 건강과 함께 찾아오는 간편성이 최대 매력이라고 합니다. 특별히 1인가구 전성시대를 맞이하여 , 조리부터 설거지까지 한 그릇으로 뚝딱 해치울 수 있는 그 간편성의 매력은 참기 어렵지요. 게다가 건강과 날렵한 체형까지 덤으로 유지시켜 주니까요. 제가 근무하는 작업장에서 판매하는 커피와 함께 찾는 사이드 메뉴만 보더라도, 과일컵 주문량이 기타 메뉴에 비하여 꾸준히 늘어나고 있답니다. 그런데, 여전히 아재 입맛인 저는 최신 트렌드와는 저 멀리 떨어져 있으니 어쩌나요? 입맛이 아니라 건강을 생각할 나이도 되었구먼요. 이번주에는 저도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좀 트렌디해져 볼까요? 동물복지도 생각하는 깨어있는 사회복지사로 자리매김해 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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